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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후기

옥스퍼드캠프 추억ㅎㅎ-장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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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원짜응 댓글 0건 조회 1,430회 작성일 15-08-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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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는 어떻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3주 동안의 캠프가 마치 3일 동안의 캠프같았습니다.
그리고 아마 저에게는 청소년기의 가장 기쁜 추억일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비행기를 12시간이나 타고 몸도 마음도 준비가 덜 된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모르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어색함도 풀었습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옥스퍼드 기숙사, 선생님은 어떨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기숙사, 선생님도 최상이었습니다. 도착한 날은 일정이 너무 많아 기숙사에서 바로 취침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외국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한국 같다' 라는 생각은 점점 사라지고 이제 진짜 외국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도 걱정은 많았습니다. 레벨테스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과 수업을 같이하면 어떨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날도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걱정많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드디어 외국인들과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러시아, 아르헨티나, 일본 등 많은 나라 사람들이 같은 반이었습니다.
확실히 외국인들은 우리보다 발육이 빠르구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 외국인들의 키가 너무크고 잘생겼는데, 나이는 같아서)
그리고 어색함 속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때는 외국인들이 친근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수업을 하면서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도하고, 로자리오, 아나리타 같은 이탈리아 친구, 아르세니, 아나 같은 러시아친구 리나 같은 일본 친구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주 동안 수업은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옥스퍼드 캠프중 별미는 야간 액티비티입니다.
야간 액티비티 시간에는 상상도 못했던 게임을 선생님들이 만들고 저희가 했습니다.
이런 게임들을 하면서 모르는 외국인들과 어색함도 풀고, 우리 캠프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야간 액티비티때 가장 재밌었던 것은 포토 챌린지 입니다. 사진 찍는 목록에 있는 것을 모두다 찍는 것인데 하나 때매 너무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또 재밌었던 것은 과자 빨리먹기, 팝콘 빨리 옮기기 와 같은 도전 게임입니다.
그 시간에서 꿀에 빠진 초콜릿을 손으로 건지고 밀가루의 초콜릿을 입으로 꺼내기 입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빨리빨리'를 외치며
더 많은 추억을 쌓았던것 같습니다. 디스코파티도 빠질수 없죠, 디스코 파티때 흑형 DJ가 와서 버스를 태워줬는데 캐리가 대박이였습니다. (그리고 디스코파티때 춤 잘추세요, 그러면 거기 캠프에서 인기짱되고 외국여자들이 껴안아줄때가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옥스퍼드 캠프에서 영국의 유명관광지 투어도 점심시간에 했는데, 옥스퍼드 시내투어, 바스(유네스코지정), 윈저캐슬 등을 방문했습니다.
이런 투어에서 외국거리와 한국거리의 차이도 느꼈고 특히 우리나라와 영국의 물가차이를 너무 심하게 느꼈습니다.
제일 좋은 투어는 런던입니다. 런던에서는 길거리공연도 다양하고, 빅벤, 타워브릿지 같은 책에서만 보던 것을 볼수 있어서 특히 더 좋았습니다. (캠프 4기 여러분들은 조심하세요, 런던 면세점중 한군데는 25파운드 물품을 50파운드에 팔고 사기를 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2주가 지났습니다. 저는 옥스퍼드 캠프 마지막날이 너무 아쉬워서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외국인과 접해볼 수 있는 시간도 없고, 외국인들과 즐겁게 놀수 있는 시간도 아마 제 삶에서 첫째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요.

옥스퍼드 캠프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유로스타를 타고 서유럽으로 투어를 떠났습니다.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에 도착했을때 어두컴컴해서 파리의 실체를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호텔에서 자고 그 다음날 루브르 박물관에 갔을때 '와 진짜 멋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오고싶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조각상과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만 중간에 저에게 돈을 달라는 사기꾼들이 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 다음날은 스위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스위스에서는 당연히 알프스산맥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일정대로 다음날 저희는 융프라우 산에 올라가서 자연의 바람(추운바람)도 느꼈습니다.
바깥 풍경도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밖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높은 산이라선지 초 6부터 중1까지 몸이 좀 안좋은 동생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동생은 심해서 토까지 했습니다ㅠㅠㅠ

그렇게 무사히 융프라우를 내려오고 이태리로 떠났습니다. 
이태리 밀라노로 갔는데, 뒤에있는  두오모 성당이 나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떻게 그 시대에 이런 성당을 지을 수 있는지 진짜 신기했습니다.
다음날은 잠기고 있는 섬도시 베니스(베네치아)로 갔습니다. 베니스는 두말할것없이 제가 본 도시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습니다.
탄식의 다리와 곤돌라 라는 배도 타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피렌체로 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피렌체는 저에게 조각의 도시였던것 같습니다. 길거리에 있었던 조각상들을 보며 그 때 조각가는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마지막날 로마로 갔는데 로마는 진실의 입부터 바티칸박물관 까지 다 좋았던것 같습니다.

☆캠프같이 가셨던 김태현 쌤 진짜 보고싶구여 ㅠㅠㅠㅠㅠㅠㅠ 3주동안 저희 잘 봐주시고 잘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캠프같이 갔던 형 누나 동생 친구 다 보고 싶다 ㅠㅠㅠㅠㅠ 진짜 니들땜시 내가 우울증 걸린것 같다 ㅠㅠㅠㅠㅠ
    진짜 재미 넘치는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고 (특히 철웅이형 준선이형 우진이 혁준이 ♥) 앞으로 쭉 연락하자
    몸살 걸리지 말고
※ 후기 모임때까지 건강하게 잘 있다가 모이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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