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영어캠프 후기

YTN OXFORD CAMP-박규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규민 댓글 0건 조회 1,625회 작성일 15-08-19 21:53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안산 해양중학교 2학년 박규민입니다. 아빠의 추천으로 인해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YTN 영국 옥스포드 영어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에서 말이 통할까? 처음 만나는 친구들인데.. 혹시 친구가 없어서 혼자다니게 되지 않을까? 등 많은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하루라도 빨리 외국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캠프를 신청하게되었습니다. 3주동안 지내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습니다.

7월 26일.. 영국행 비행기를 타는 D DAY ! 많은 걱정들.. 그리고 또 설레임을 안고 우리가 만나기로 한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함께 가는 친구들이 모두 모였을 때, 서로 아는 아이들도 있고 바로 친해진 아이들도 있는데 나만 친구가 없나.. 하는 생각에 슬프고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많은 수속들을 해야 해서 함께 온 가족들을 보내고 캠프를 같이 갈 친구들과 함께 이동을 하는데 갑자기 한 친구 (♡다영쓰♡) 가 먼저 말을 걸어줬습니다. 그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다른 친구들에게 제가 먼저 말도 걸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친해진 3명의 친구들과 함께 약 14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 주황색 후드티를 입으신 선생님이 YTN CAMP 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우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2주 동안 지낼 영국 브룩스 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6시 반 쯤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숙소에 가니 시간이 너무 늦은 상태였습니다. 각자 방 키와 샌드위치를 받아 숙소로 이동해서 이제부터 2주 동안 옥스포드에서의 생활을 상상하며 잠들었습니다.

우리가 2주 동안 공부 할 반을 정하기 위해 레벨테스트를 보고 수업도 해보았습니다. 저희 반에는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일본, 그리고 우리 한국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친구들이 자기나라 언어로 대화하고 이러는게 우리를 소외시킨다고 느껴서, 그때 까지만 해도 외국친구들과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서로 인사도 자연스럽게 하고 같이 웃고 떠들고 있었습니다. 외국친구들이랑 말이 잘 안 통할 줄 알았는데 알아서 번역기도 쓰고 바디 랭귀지도 하다보니 어느 정도 말이 통하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한국만 폰을 걷어가서 번역기랑 사전사용을 못해 대화를 할 때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 한거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ㅜㅜ) 브룩스에서 수업과 액티비티를 하면서 Rosario, Anna, Frencesca, Annarita, Rina 등 각국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BSC에서 가장 재미있는 건 매일 밤마다 하는 밤 액티비티 시간입니다. 밤 액티비티 시간에는 포토챌린지, 푸드 챌린지, 옥스퍼드 시내 밤 투어, 디스코파티, 뮤비찍기 등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포토챌린지는 각 조별로 내용이 다른 종이를 받는데 거기에 적혀있는 대로 사진을 다 찍어 와야 합니다. 저희 조는 다람쥐와 지렁이 사진을 찍어오라는 내용도 있어서 성공을 못했습니다ㅜㅜㅜ 푸드 챌린지는 꿀 속에 들어간 초콜릿 꺼내기, 건빵 같은 목 막히는 과자 제일 빨리먹기, 매달려있는 도넛 먹기 등등을 했고, 뮤비를 찍을때는 Call me maybe 라는 외국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찍는 거였는데, 조별로 각자 파트를 맡아 찍었습니다. 우리 조는 나란히 있는 책상에 올라가 책상 위를 건너다니며 춤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찍으려고 제가 책상위에 올라가서 건너가다가 발을 잘못 디뎌서 넘어졌습니다. 그때 충격이 심해서 다리에 멍들고 허리도 다치고 그랬는데 전에 친해졌던 아르헨티나 언니들이 괜찮다는데도 저를 데리고 나가서 피 나는거도 닦아주고 데일밴드도 붙여줬습니다. 그 상황에서 너무 언니들한테 고마워서 계속 고맙다는 말밖에 못했습니다. 디스코파티는 졸업전날 마지막 파티로 클럽같은 곳에서 춤을 추고 놀았습니다. 전에 뮤비 찍을때 도와준 아르헨티나 언니들이 같이 춤추자며 저를 끌고 들어갔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뛰쳐나왔습니다.ㅎㅎㅎㅎ

주말에는 영국의 수도인 런던, 바쓰, 윈저캐슬 에 다녀왔습니다. 런던에서 빅밴도보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집 앞에도 가고 콜로세움을 비슷하게 만들어놓은 곳에도 갔다 왔습니다. 길을 가던 도중 아무 생각 없이 건너편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알고 보니 같은 학교 선배들 이었습니다. 지구반대편까지 가서 아는 사람을 약속도 없이 지나가면서 봤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드디어 브룩스 대학교에서의 마지막 밤, 우리는 핸드폰을 받아 행복한 얼굴로 점심을 먹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공부하던 이탈리아, 일본, 그리고 러시아 친구들과 함께 과자파티도하고 연락처도 주고받고 셀카도 찍었습니다. 과자파티가 끝나고 졸업식을 했습니다. 2주 동안 매일 함께 지내면서 많이 정 들고 추억도 많았던 외국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밤늦게까지 그 친구들과 연락도 하고 아쉽지만 잘가라는 인사도 했습니다.

그 다음날 우리는 남은 1주일동안 유럽여행을 하기위해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로 향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루브르박물관도 가고, 세느강에서 유람선도타고, 유람선을 타면서 에펠탑도 보았습니다.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일정에 없는 관계로 올라가 보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그게 좀 아쉽 습니다ㅜㅜ 스위스 융프라우에 기차를 타고 올라가 만년설도 보고 이탈리아의 물의도시 베니스, 피렌체, 로마에 갔습니다. 스위스는 고도가 높다보니 몸이 안 좋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밖을 제대로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시 내려가는 기차를 탔을 때 표 검사를 하면서 스위스 초콜릿을 한 개씩 나눠주는 걸 보고 되게 센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베니스는 우리나라 이름으론 베네치아인데, 건물들도 그렇고 정말 도시가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곧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사라질 나라라고 해서 사진 많이 찍을걸..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빠에게 선물할 만년필도 샀습니다. 아빠가 마음에 들어 하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영국, 그리고 서유럽 투어를 하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고 즐거운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3주 동안 함께 지냈던 친구들, 언니오빠들, 동생들! 3주 동안 함께 지내면서 너무 즐거웠고 김태현 선생님! 3주 동안 저희 잘 봐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얘들아 우리 잘 지내고 연락 계속하다가 나중에 정모 때 만나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